< 소도구 폼 롤러를 이용한 필라 테스>
자전거 타기는 일반여성에게도 좋지만 성장기 소녀들에게 특히 좋은 운동이다. 키가 자라기 위한 운동은 성장기에 꼭 필요하다. 특히 좋은 비율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리가 길어져야 한다. 다리에 있는 성장판 연골의 증식과 세포 분열을 위해 일정한 정도의 자극을 주어야 한다. 다리에 있는 성장판 연골을 자극하는 효과적인 운동 방법 중 자전거 타기 자세가 있다. 자전거 타기는 발목·무릎·대퇴골 부위의 성장판 연골을 자극하면서도 인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다리 뒤쪽의 근육을 이용하여 엉덩이와 허벅지를 이완시키는 동작이다. 특히 성장기 소녀들에게 좋은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자전거 타기 시 주의사항은 엉덩이를 폼 롤러 위에 올린 상태에서 어깨의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또 다리를 움직이는 동안 골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자세잡는 순서
1번, 필라테스 기본 누운 자세에서 폼 롤러를 엉덩이 아래에 놓고 두 팔과 팔꿈치를 이용해 폼 롤러 양쪽을 잡아 자세를 안정시킨다,
2번, 두 발을 천장 쪽으로 들어 올립니다. 이때, 두 다리는 서로 붙인다.
3번, 왼쪽 다리는 매트 바닥 쪽으로 내리면서 쭉 뻗고, 반대쪽 다리는 무릎을 굽히면서 가슴쪽으로 당긴다.
4번, 다리를 바꾸어, 한쪽 다리는 바닥 쪽으로 내리면서 쭉 뻗고, 반대쪽 다리는 무릎을 굽혀서 가슴 쪽으로 당긴다.
*이 동작을 6~10회 반복한다.
현대무용을 전공한 홍희망은 현재 한양대학교 석사과정으로 Pilates 해부학, Postural Analysis를 수료하고 Pilates mat, ball, fitness circle, stability ball 소도구 자격을 갖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2010년 무한도전 달력 만들기 10월호 '한글 만들기' 출연을 비롯해 2014년 FADAF '행그리', 인천 신인 데뷔전 'MUTE' 에서 작품을 안무하고 무용수로 출연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