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26개 통폐합학교(초등 16, 중 8, 고 2)에 107억 8,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통폐합학교 지원비는 지난 2013년 경북도 통폐합학교지원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수혜 학교와 금액이 가장 많았으며, 신학기 준비를 위해 조기집행 했다.
이번 지원금은 일부 학생의 통학으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고, 방과 후 학교 운영, 특기적성교육, 체험학습 등 운영비 지원으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활동이 다양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신설ㆍ대체 이전하는 기숙형 중학교인 별빛중학교, 경북중부중학교 등 6개교는 개교준비와 맞물려 선진화된 교수기기 확보로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흥미유발과 동기 부여가 될 전망이다.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통폐합지원기금으로 농산어촌학교의 교육경쟁력이 향상되고 학생의 교육복지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