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30달러 선이 붕괴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에 이어 두바이유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가 배럴당 26달러대로 떨어졌다. 1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 대비 1.63달러 하락한 배럴당 26.44달러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003년 11월 5일 배럴당 26.13달러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7일(현지시간) 27.96달러까지 급락했다 소폭 반등한 바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97달러 떨어진 배럴당 30.44달러로 장을 마쳤다.
임소형기자 precar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