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13일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김모(31)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54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여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4만4,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김씨가 범행 후 편의점을 나와 영업용 택시를 타고 이동해 모텔에 투숙한 사실을 확인, 모텔 객실에서 나온 쓰레기에서 지문을 확보해 김씨를 검거했다.정치섭기자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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