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식재산센터는 성장 잠재력 높은 지역 유망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까지 IP(지식재산)스타기업을 선정, 특허지원과 특허맵 제작, 브랜드 및 디자인 가치제고사업 등으로 집중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IP스타기업’은 중소·벤처기업 가운데 핵심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경영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업체로, 지난해까지 총 40개 IP스타기업이 선정돼 3년간 집중 지원을 받고 있다. 지원규모는 예산 범위 내에서 연간 5,000만원 이내로 3년간 지원(기업분담금 30%)을 받게 되며, 매년 연차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참여신청은 부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busanseo) 접속을 통해 가능하며, 스펙트럼 진단진행과 현지조사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최종 8개사가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식재산센터(051-974-906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근 3년간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매출액과 고용인원, IP출원 등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38%, 고용율 7%, IP출원율 48% 각각 증가 등 IP출원 성장뿐만 아니라 매출과 고용율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3년까지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40개사에 대해 단순지원사업뿐만 아니라 타 사업 연계를 통한 성과도출과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 IP경영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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