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1.4% 기록 2년 연속 60% 넘어
취업 주기별 맞춤형 프로젝트 등 추진
제주대학교 취업률이 전국 거점국립대학교 중 1위를 차지했다. 제주대 취업률은 201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60%를 넘었다.
12일 제주대에 따르면 교육부 대학알리미(대학정보공시) 발표 결과 제주대 취업률은 61.4%로, 전국 9개 거점 국립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제주대 취업률은 2013년 56.9%, 2014년 60.3%, 2015년 61.4% 등으로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제주대는 앞으로도 취업률 향상을 위해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취업연계형 산업체 현장실습 확대, 개인별 맞춤형 취업컨설팅, 제주 이전 공공기관들과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과 청년구직자까지 포함한 ‘교육→취업→재훈련’으로 이어지는 ‘취업 주기별 맞춤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이번 거점 국립대 취업률 1위는 대학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미비점 보완 등을 통해 취업률 전국대학 최상위권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헌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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