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 작년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뛰고 전셋값은 날았다
지난해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매매가 상승분의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맷값은 3,192만원 올랐고, 전셋값은 거의 두 배 수준인 5,665만원 뛴 것이다. 11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작년 1월 말 3억1,864만원에서 12월 말 3억7,800만원으로 5,665만원 뛰었다. 반면에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같은 기간에 3,192만원 올라 전셋값 상승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012년 645만원 오르는 데 그쳤지만 2013년(2,212만원)과 2014년(2,189만원)에는 상승폭이 2,000만원대를 넘어섰다.
■ 유일호 "추경 안 해도 올해 3.1% 성장률 달성 가능"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지 않고도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3.1%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올해 3%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경제가 어렵고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예측치가 매우 낮은 기관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기관도 있다"면서 "재정도 아주 확장적이었던 이전 기조와 다른 것도 사실이지만 노력하면 3.1%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매각되는 일, 생각할 수 없어"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11일 최근 불거진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서 부인한 만큼 이를 계기로 매각설이 가라앉을지 주목된다. 원 사장은 이날 특별 사내방송을 통해 "최근 회자되는 매각설과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증권거래소 공시 등을 통해 밝힌 바 있지만,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원 사장은 "삼성카드는 삼성그룹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삼성페이, 금융복합점포 등 연계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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