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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소리' 류준열-곽시양, 미공개 스틸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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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소리' 류준열-곽시양, 미공개 스틸 방출

입력
2016.01.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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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봇, 소리가'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미공개 스틸 8종을 공개했다.

12일 공개된 사진에는 10년동안 딸을 찾아 헤매는 아버지 해관(이성민)과 소리가 인파를 뚫고 이동하는 장면이 눈에 띈다. '로봇, 소리'를 통해 보여질 그들의 동행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딸을 찾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아버지 해관의 모습은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관계자의 설명.

또 해관과 소리가 천문대에서 함께 별을 바라보는 동화 같은 장면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소리의 뒤에는 해관의 오랜 친구이자 '뭐든지 고치는 남자 조구철'의 명패가 자리해 하늘에서 떨어진 인공위성 로봇, 소리가 구철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났음을 짐작하게 한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국정원 직원 신진호(이희준)은 다른 요원들과 함께 해관을 쫓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국 우주항공연구원 엘리트 박사 강지연(이하늬)의 엉뚱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스틸은 그녀가 영화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하게 만든다. '응답하라 1988'의 류준열과 '우리 결혼했어요'의 곽시양의 스틸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끈다. 류준열과 곽시양은 극중 해관에게 유주를 찾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감초 같은 캐릭터들로 활약할 예정이다.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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