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탑승객 3,000만명 돌파
제주항공은 지난 6일 인천-다낭행 여객기(7C2903편)가 누적 탑승객 3,000만명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3,000만명 중 국내선 승객은 68.4%, 국제선 승객은 31.6%다. 지난해 말 기내 압력조절장치 이상으로 급강하 사고를 낸 제주항공은 오는 3월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예비엔진 2대를 들여오고, 하반기에는 150억원을 들여 조종사 모의훈련장치(SIM)를 직접 구매ㆍ운용하는 등 운항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패션 에디션’ 출시
한국지엠(GM)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추가한 쉐보레 브랜드의 경차 스파크 패션 에디션(사진)을 11일 출시했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미러, 휠 등에는 강렬할 빨간색이 더해졌고, 실내는 통일감 있는 색상이 적용돼 세련미가 향상됐다.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1,271만원이다.
효성, 반도체 관련 첨단 화학소재에 3,000억 투자
효성은 11일 산업용 특수가스인 삼불화질소(NF₃) 생산공장을 중국과 한국에 각각 신ㆍ증설해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효성은 중국 저장성 취저우 시에 약 2,0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자, 내년 상반기까지 연산 2,500톤 규모의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울산 남구 용연 3공장 부지에 약 1,000억원을 투자, 연간 1,25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증설해 3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송용덕 롯데호텔 사장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진출 확대”
송용덕 호텔롯데 사장은 11일 서울 중구 L7명동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명동에 이어 내년 11월에는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L7 2호점 오픈을 계획 중”이라며 “해외에서도 위탁경영 방식으로 L7이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 “설 선물세트 가격 동결”
이마트는 사전 비축을 통해 ‘횡성한우 1++ 갈비세트’ 등 6종의 냉동갈비 선물세트 가격을 동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냉장 선물세트는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지난해 설보다 15% 안팎으로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전년보다 20%가량 시세가 오른 배도 가격 인상 폭을 10%로 최소화했다.
롯데백화점 女점장 2명 더 늘어
롯데백화점은 올해 임원 및 점장 보직인사를 통해 지난해 7명(13%)이던 여성 점장이 9명(17%)으로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렛 서울역점과 고양터미널점에 각각 이주현(39) 점장과 김옥자(40) 점장이 새로 배치됐다.
국내 생활용품산업 중국에도 밀려
중소기업중앙회가 11일 발표한 ‘생활산업 글로벌 경쟁력 및 지원정책 수요조사’에 따르면, 한국 생활산업의 경쟁력 수준을 100으로 봤을 때 미국(111.5), EU(109.2), 일본(104.6) 등 선진국은 물론 중국(102.1)에게도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10~28일 가구, 귀금속, 시계 등 생활과 밀접한 산업 14개 업종 52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녹십자,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기탁
녹십자가 임직원의 급여 1% 나눔, 끝전 모으기, 바자회, 자체 기부금 등으로 조성한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성금은 소외된 아동ㆍ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정, 북한 이주민 등의 주거와 교육, 의료, 생계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소재ㆍ부품 무역흑자 2년 연속 1,000억달러 돌파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소재ㆍ부품 수출은 전년보다 4.1% 감소한 2,647억달러, 수입은 전년보다 5.1% 줄어 1,59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무역수지는 1,051억달러 흑자로, 2014년(1,078억달러)에 이어 2년 연속 흑자규모가 1,000억달러를 초과했다.
생명연 연구소기업 나노바이오텍 설립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넥스트BT, 네추럴에프앤피와 공동으로 연구소기업 나노바이오텍을 설립하고 11일 대전 본원에서 현판식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나노바이오텍은 생명연이 개발한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과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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