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만 14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 사랑해 적금'을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적금은 부모, 조부모 등 가족의 각종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가족사랑 우대(연0.6%)와 아이사랑 우대(연0.4%)를 합산하여 최대 연 1.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계약기간은 1년, 2년, 3년, 5년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매월 50만원 한도에서 정기적립 또는 자유적립 방식으로 내면 된다. 자녀 1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정기적립식 1년제의 경우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2.6%, 정기적립식 3년제는 연 3.0%까지 받을 수 있다. 자녀의 입학, 졸업, 해외연수 등을 이유로 적금을 중도 해지하면 가입일의 기본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적금통장 상품명에 자녀의 이름과 장래희망도 인자해 넣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출시 기념으로 2월 말까지 5만원 이상 신규 가입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가족사진 달력제작권을 증정한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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