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는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권역에서 졸업생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의 ‘나’그룹과 졸업생 3,000명 이상의 ‘가’그룹을 포함해 이 권역 내 취업률 1위를 차지했으며 ‘나’그룹에선 전국 7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인제대는 지난 8일 발표한 대학정보공시에서 2014년 졸업생(2013년 8월 및 2014년 2월 졸업자)의 지난해 12월 31일자 건강보험 및 국세 데이터베이스(DB)취업률이 68.0%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64,5%)을 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제대는 2년 연속 이 권역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 취업명문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인제대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사업인 ‘K-Move’사업을 유치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을 유치해 학생들의 진로 및 취ㆍ창업을 지원해왔다. 또 올해 들어서는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취업부문 선도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박석근 인제대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의 진로 및 취ㆍ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을 유치해 인제대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결합, 질 좋은 취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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