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즉위 이후 처음으로 발간한 책 ‘신의 이름은 자비’(The Name of God is Mercy)가 12일부터 전세계 86개국에 공식 출간된다. AP통신에 따르면 150여 쪽 분량의 이 책은 교황과 이탈리아 출신의 바티칸 전문기자 안드레아 토르니엘리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책에서 “자비의 반대편에 도덕적 교조주의가 존재한다”며 조건 없는 사랑과 자비를 강조했다. 교황은 또 “오로지 자기 확신에 차 높은 위치에서 남을 심판하고 비판하려는 자세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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