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주택매매 거래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거래량은 119만3,69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0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치다.
지역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서울의 주택거래량은 22만1,683건으로 49.5% 증가했다. 서울 중에서 강북은 11만759건으로 44.3%, 강남은 11만924건으로 55.1% 늘어났다..
수도권에선 인천이 25.0% 증가한 8만1,773건, 경기는 24.1% 늘어난 30만8,326건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 주택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가 80만8,486건으로 14.0% 증가했다. 연립과 다세대주책이 33.5% 증가한 21만7,279건, 단독 및 다가구주택이 16만7,926건으로 25.8% 증가했다.
국토부 측은 지난해 거래량이 대폭 증가한 것에 대해 부동산 상승 기대감이 높았던 데다 전세난에 따른 주택구입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다.
주택거래량과 실거래가에 대해 좀더 세부적으로 알고싶으면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a href="http://www.r-one.co.kr">www.r-one.co.kr</a>)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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