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과 유이가 2016년 안방극장의 케미 커플로 등극한다.
두 사람은 MBC 주말극 '100일의 아내'(가제)에서 계약부부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이서진과 유이는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아 검토 중이다. 두 배우 모두 캐스팅 확정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100일의 아내'는 사고로 일찍 남편을 잃고 어린 딸과 단둘이 살아온 여주인공이 뇌종양 진단을 받고 딸의 보호자를 만들어 주기 위해 한 남자와 시한부 부부 계약을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유이가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자 시한부 아내 계약을 맺는 강혜수를, 이서진이 잘 나가던 뮤지션이었지만 음악활동을 접고 레스토랑 오너로 한량처럼 살아가는 한지훈을 맡는다.
'100일의 아내'는 '킬미, 힐미' '풍문으로 들었소' '전설의 마녀' 등을 제작한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인순이는 예쁘다' '최고다 이순신' 등을 집필한 정유경 작가가 대본을 맡아, '무신' '오만과 편견' 등을 연출한 김진민 PD와 손을 잡는다.
'내 딸, 금사월'의 후속으로 오는 2월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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