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대 핵 전략자산 중 하나인 B-52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로 알려져 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해 10일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B-52를 한반도에 전개했다.또한 한ㆍ미 당국은 북한의 추가도발을 예의주시하며 핵항모 레이건호와 핵잠수함 미시간호등도 투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이번에 전개한 B-52는 최대 27t의 폭탄을 싣고 6천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폭격한 후 돌아올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로, 단독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지하동굴을 파괴하는 가공할 핵무기인 '벙커버스터'도 탑재가 가능하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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