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BC 설계책임 건축가에 김종성씨
현대자동차그룹은 10일 서울 삼성동 옛 한국전력부지의 신사옥(GBC) 설계책임 건축가로 한국 현대건축 1세대인 김종성(82ㆍ사진)씨를 선임했다. 김씨는 세계 근대건축 4대 거장 중 한 명인 미스 반 데어 로에 건축연구소에서 근무했고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 건축학과 조교수를 지냈다. 서울 힐튼호텔과 SK그룹 사옥 등이 그가 설계한 건물이다.
NH농협금융, 새 슬로건 ‘금융의 모든 순간’
NH농협금융은 8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관에서 브랜드 이미지(BI) 선포식을 열고 새 슬로건인 ‘금융의 모든 순간’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금융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만든 이번 슬로건은 ‘고객 생활의 순간마다 금융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금융 전문가 그룹으로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NH농협금융의 사명감과 약속’을 의미한다.
KB국민銀,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신탁 출시
KB국민은행은 쿼터백투자자문과 투자자문 계약을 맺고 11일 은행권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자문형 신탁 상품(쿼터백 R-1)을 출시한다. 쿼터백 R-1은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으로 쿼터백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6개 자산군과 77개 지역, 920조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투자 대상을 선별한다.
태광, 베트남에 기술전문대 설립
태광실업그룹이 베트남에 1,000만달러를 기증해 끼엔장성 푸꾸옥섬에 기술전문대학을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개교 예정인 이 대학은 호텔경영ㆍ요리ㆍ미용ㆍ연예ㆍ정보통신 등 5개 학과를 2~4년제로 운영한다.
SK, 고용 디딤돌 직무교육 시작
SK그룹은 10일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이 지난 4일부터 직무교육을 시작했다. 17개 전문과정으로 구성된 이 직무교육에는 분야별 전문강사 400여명이 투입됐으며 구직자의 숙련도에 따라 실무 중심으로 1~3개월간 탄력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출활성화에 무역보험 196조원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올해 무역보험 공급 목표를 지난해보다 16.6% 증가한 196조원으로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중소ㆍ중견기업의 연간 지원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11.5% 증가한 46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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