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생산기업 중 1위에 올랐다.
10일 반도체 시장조사기관인 C인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200mm 웨이퍼 259만장을 월간 단위로 생산해 15.5%의 점유율을 기록, 세계 정상을 유지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웨이퍼는 D램과 플래시 랜드 메모리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원료이다. 그런데 웨이퍼 위에 반도체 메모리 소자 등을 집적하기에 웨이퍼 생산능력은 곧 반도체 생산능력과 동일한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삼성전자에 이어 대만의 TSMC가 11.6%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미국의 마이크론은 9.8%의 점유율로 3위, 일본 도시바 8.2%로 4위, 한국의 SK하이닉스 8.1%로 5위를 기록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전년 대비 생산량이 13%나 증가, 반도체 생산능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IC인사이이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웨이퍼 생산 톱10에는 북미 4곳, 한국과 대막이 나란히 2곳, 일본과 유럽이 각각 1곳씩 포함됐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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