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64)이 충무로 블록버스터 ‘인천상륙작전’ 촬영 차 11일 한국을 찾는다.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니슨은 이날 오후 입국해 첫 촬영에 합류한다. 체류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7일 창원시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현장에서 촬영을 시작한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작품이다. 니슨 외에도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추성훈 등 초호화 캐스팅을 뽐낸다.
니슨의 한국 방문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12년 9월 주연을 맡은 ‘테이큰2’ 홍보 차 방한해 한국 팬들을 만난 적이 있다.
앞서 제작자 정태원씨는 니슨에 대해 “맥아더 장군 역에 가장 먼저 떠오른 배우”라고 말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포화 속으로’의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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