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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의 3단 변신 '무한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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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의 3단 변신 '무한매력'

입력
2016.01.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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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시그널'

'시그널' 이제훈이 3단 변신을 시도했다.

최근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제작 에이스토리)' 측이 공개한 스틸에서 이제훈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의 모습으로 포착됐다. 프로파일러란 일명 범죄심리분석요원으로 범죄사건의 정황이나 단서를 분석해 수사방향을 설정하거나 심리적 전략으로 자백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는 경찰을 뜻한다.

사진 속 이제훈은 해영의 과거를 보여주는 듯 교복을 입은 고교시절의 반항 어린 모습, 위트와 인간미를 대변하는 장난기 어린 표정, 프로페셔널 한 경찰로 권총을 들고 검거에 나선 모습 등을 선보였다.

극중 해영은 경찰이지만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찬 아이러니한 인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갖춘 동시에 위트와 인간미를 갖췄다. 해영과 함께 장기미제 전담팀에 배치된 15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 수현(김혜수 분)은 해영을 꼬맹이 초짜 경찰 쯤으로 여기지만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해영의 인간적이면서도 프로페셔널한 이면의 매력을 통해 점점 신뢰를 갖게 된다.

'시그널'은 현재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 후속작으로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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