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국내 피겨에 깜짝 스타가 탄생했다.
피겨 여자 싱글의 유영(12·문원초)이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4년 5월생인 유영은 9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74점에 예술점수(PCS) 24.35점을 얻었다. 그는 합계 61.09점으로 최다빈(수리고·60.32점)을 0.77점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이다. 유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종합 6위를 차지했다.
김예림(군포 양정초)이 59.68점으로 3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소연(19·신목고)은 55.3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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