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곡역에서 화원읍 설화리까지 화원연장선이 내달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는 2.26㎞의 연장선로와 터널, 전기 통신 기계 신호시설 등을 거의 마무리하고 내달 1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가 올 연말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368억 원이 투입되는 연장공사는 2009년부터 시작돼 1월 현재 9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새로 건설된 2개의 역에 대해 3월 중에 명칭을 지을 예정이다.
1호선 화원연장선이 개통하면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달성군 지역 개발이 촉진되고, 화원 일대는 테크노폴리스와 달성산업단지 배후 주거시설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도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개통 전까지 한치의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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