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라이더스'에서 두 커플 다른 느낌의 키스신이 펼쳐진다.
이청아와 김동욱은 지난 3일 방송된 E채널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 9회에서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10회에는 사랑을 시작한 커플 이청아와 김동욱의 로맨틱한 첫 입맞춤이 공개될 예정이다. 극 중 소담(이청아)과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위해 친구들에게 특훈을 받기도 한 순수남 기준(김동욱)이 소담을 옥탑방 앞까지 데려다 주며 용기를 내 다가가는 것.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청아와 김동욱이 서로를 바라보는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실제로 키스신을 촬영하던 날 서울에 함박눈이 내려, 두 사람은 눈발이 날리는 옥상 위에서 로맨틱한 '옥상키스'를 연출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사랑을 급속도로 키워가는 '청동커플'과는 달리 사랑을 이루지 못한 채 이별을 앞둔 썸 커플 최여진과 최민의 '볼키스'도 공개된다. 극 중 국가대표의 꿈을 포기하게 만든 선배(여욱환)와 다시 한번 엮이며 불미스러운 소문에 휩싸이게 되는 태라(최여진)는 무지개 라이더스를 떠나려고 마음먹고, 이를 차마 붙잡지 못하는 윤재(최민)의 모습이 담긴다. 작별인사를 하면서 최여진의 볼에 기습 입맞춤으로 위로하는 최민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드라마 '라이더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E채널과 드라마큐브에서 방송되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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