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을 맞은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7일 저녁 서울 용산구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운정회 신년회에서 생일 케익의 촛불을 끄고 있다. 김 전 총재는 앞서 이날 오전 구순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중구 자택을 방문한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에게 “김무성 대표가 여러 가지로 어려운데도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홍 의원은 김 전 총재에게 큰절을 올리며 김 전 총재의 구순 생일을 축하했고, 김무성 대표는 김 전 총재의 구순 생일 축하 난을 홍 의원을 통해 전달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김 전 총재의 구순 생일을 축하하는 난을 자택으로 보냈다.
정민승기자 ms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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