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1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전국에서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한 광역의원으로 뽑혔다.
윤 부의장은 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15 지방의원 약속대상’ 수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거에서 제시한 공약을 70% 이상 이행한 지방의원 가운데 선정, 수여하는 것이다.
윤 부의장은 지난 6ㆍ4 선거 당시 내놓은 11개 공약 중 학교 앞 안전한 통학시스템 설치 등 4개 공약을 이행했다. 또 학교급식센터 설립 지원 등 7개 공약은 예산 반영 등을 통해 추진 중이다.
윤 부의장이 가장 공을 들인 캠퍼스하이스쿨 설립은 건설청과 세종시교육청 등이 받아들여 45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6생활권 내 3~4개 학교를 묶어 2018년 개교될 예정이다.
윤 부의장은 “임기 내 추진 중인 공약을 마무리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윤 부의장은 앞서 ‘2014년 매니페스토 최우수 광역의원’으로 선정됐다.
세종시의회 관계자는 “윤 부의장은 매니페스토에서 수여하는 상을 2년 연속으로 받아 세종시의회가 선진광역의회로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최두선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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