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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유학생 교육 5관왕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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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유학생 교육 5관왕 올랐다

입력
2016.01.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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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태권도 교습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2016-01-06(한국일보)
배재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태권도 교습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2016-01-06(한국일보)

배재대(총장 김영호)가 교육부의 정부 초청 외국인장학생 관련 사업 중 5개 부문에서 2016년 수학 및 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6일 배재대에 따르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지난해 말 공모한 ‘2016년 정부 초청 외국인 학부장학생 수학대학’에 선정됐다. 또 대학원 장학생 수학대학과 외국인 우수 교환 장학생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어 2016~2017년 정부 초청 학부장학생 한국어 연수기관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배재대는 지난해 하반기에 발표한 ‘2016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지방대 이공계 전형 사업’수행 대학으로도 뽑혔다.

배재대는 19992년 한국어교육원을 개원한 뒤 20여년 동안 1만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한국어문학과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두는 등 외국인에 대한 교육 노하우를 쌓았다.

송경헌 국제교류처장은 “일찌감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 국제화된 캠퍼스를 구축하면서 이들에 대한 교육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유학생 교육 5관왕 달성은 이 같은 저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배재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은 74개국, 752명에 이른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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