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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배우 임시완이 총 제작비 100억이 들어간 영화 '오빠생각'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임시완은 6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오빠생각' 언론시사에 참석했다. 이한 감독은 "제작비 70억이고 총 전체로는 100억이다. 그런 영화의 주연으로 임시완을 쓴다는 것에 두려움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하지만 첫 합창 연습때 그런 두려움이 사라졌다. 나만 잘하면 되겠더라. 임시완이 아이들을 보는 그 눈빛이 정말 모든 것을 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주연이나 조연 연기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여느 작품 연기가 그랬는데 이번 작품도 그렇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연기를 시작했는데 그때 주연인줄 알았다. 사실 아역이었는데 포털사이트에 주연이라고 돼 있어서 그런가보다 했다. 그런 맥락에서 100억 대작이라고 연기에 대한 부담을 특별히 느낀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영화다. 1월 개봉.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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