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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4차 핵실험에 '비상상황반' 가동

입력
2016.01.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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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체류인원 신변안전 강화 방안 논의

구글 어스가 지난해 11월 13일 촬영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 모습. 구글/연합뉴스
구글 어스가 지난해 11월 13일 촬영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 모습. 구글/연합뉴스

통일부는 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비상상황반'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의 핵실험에 따라 통일부 비상상황반을 가동하기로 했다"며 "북한 내 체류인원에 대한 신변 안전보장 강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10분 기준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남측 인원은 1천171명이다.

북한 내 체류인원에 대한 신변 안전 강화 방안으로는 ▲ 체류인원 연락체계 강화 ▲ 불필요한 행동 자제 ▲ 체류 인원 상시 점검 등이 논의되고 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TV는 6일 낮 12시30분(평양시간 낮 12시)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첫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조선중앙TV는 6일 낮 12시30분(평양시간 낮 12시)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첫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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