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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ㆍ곡성서 이정현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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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ㆍ곡성서 이정현 우위

입력
2016.01.0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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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유일한 여당 지역구인 전남 순천ㆍ곡성에서 현역인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야권의 20대 총선 출마예상후보 모두에 대해 우위를 지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4일 실시한 20대 총선 경합지역 여론조사 결과, 이 의원은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서 39%의 지지율을 얻어 노 전 시장(34.2%)을 4.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선 43.7%를 얻어 김 의원(24.7%)을 19%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이 의원은 2014년 7월 재보궐선거에서 맞붙었던 서갑원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도 47.8%로 24.2%를 기록한 서 전 의원을 제치며 격차를 더 벌였다.

이번 조사는 전남 순천ㆍ곡성지역 유권자 500명을 상대로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5.9%. 오차보정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5년 1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전혼잎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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