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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트럭에 밟혀도 멀쩡한 휴대용 저장장치, 삼성 ‘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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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트럭에 밟혀도 멀쩡한 휴대용 저장장치, 삼성 ‘T3’

입력
2016.01.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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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에서 3세대 V낸드 기반의 고성능·대용량 휴대용 SSD 신제품 'T3'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에서 3세대 V낸드 기반의 고성능·대용량 휴대용 SSD 신제품 'T3'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00원짜리 동전 10개보다 가볍지만 2m 높이에서 떨어뜨리거나 5톤 트럭이 밟고 지나가도 멀쩡한 휴대용 데이터 저장장치를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 선보인다. 과열로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도록 스스로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에서 새로운 개념의 휴대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인 ‘T3’를 처음 공개한다. 휴대용 SSD는 지난해 1월 삼성전자가 첫 번째 제품인 ‘T1’을 출시하며 알려진 외장형 데이터 저장장치다.

SSD는 낸드플래시 반도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강철 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디스크보다 읽고 쓰는 속도가 빠르고 데이터 손실 우려가 적다. HDD보다 최대 4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읽고 쓸 수 있다.

용량이 가장 큰 2테라바이트(TB) 제품의 경우 초고화질(풀HD) 영화 약 400편을 저장할 수 있어서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다음달부터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50개국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 디자인도 신경 써서 세련된 느낌의 회색 금속 소재를 사용했다. 무게는 50g으로 가볍고 강한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충격방지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외부 저장장치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양산에 성공한 ‘3세대 V낸드’를 적용했다. V낸드는 평평한 전자회로 기판에 부품을 촘촘하게 배열했던 기존 반도체와 달리 전자회로를 수직으로 여러 겹 쌓아 올려 만든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다. 기존 반도체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제품 수명이 길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무는 “지난해 1TB 용량의 T1이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휴대용 SSD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며 “올해도 T3를 시작으로 3세대 V낸드 기반의 소비자용 SSD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희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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