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은 5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6년은 인구 30만 시대의 본격적인 출범, 시 승격 20주년, 도민체전 개최, 당초 예산 8,000억원대 진입 등 도시발전의 최적기를 맞은 만큼 양산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나 시장은 당면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양산산업단지 재생 착수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 ▦‘의료시티’ 구체화 ▦‘퍼스트 웅상’ 가속화 ▦산단개발 및 기업유치 가속화 등 5대 역점과제를 선정, 연초부터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산산단 재생은 양산2교 건설과 도로와 주차장 등 산단기반시설 확충과 기업고도화사업 추진, 낙동강 관광벨트 구축은 황산공원 콘텐츠 확충과 원동권 생태문화공원 조성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또 ‘의료시티’ 구체화는 의료 관련 기업과 기관, 연구개발센터 유치와 항노화산업 육성, 의료관광 활성화 등을 담고 있으며, ‘퍼스트 웅상’ 가속화는 도로ㆍ하수도 등 도시기반과 문화ㆍ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산단개발 및 기업유치 가속화는 석계산단 조성 및 분양 조기 완료, 가산산단 본격 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의 2016년은 그 어느 해 보다 발전의 기운이 충만한 해로 이 기운을 살려 거침없는 발전을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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