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닉스파크 제공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휘닉스파크가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았다. 개장 이래 국내 최상급 설질과 천혜의 지형을 살린 슬로프로 명실상부 '명품' 스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종목 중 10개 종목이 휘닉스파크에서 열려 향후 휘닉스파크는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어린이 스키교실. 휘닉스파크 제공
● 미리 체험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코스
휘닉스파크는 12면의 국제스키연맹(FIS) 공인 슬로프를 비롯 총 23면의 슬로프를 갖춘 스키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상의 설질 관리 노하우와 천혜의 자연조건을 인정받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종목 중 모굴ㆍ에어리얼ㆍ스키/보드 크로스 등 프리스타일 10개 종목이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점은 이를 방증한다.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위해 조성한 스키ㆍ보드 크로스코스는 일반인에 개방됐다.
이와 함께 휘닉스파크는 이번 시즌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안전한 스키/보드를 즐기기 위한 무료 강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스키학교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장비대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입문자 강습을 진행하고 시즌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무료 레벨테스트와 전문가가 진행하는 원포인트 강습도 진행한다. 초보 스키어나 노약자를 위해 PP맨(스키장 도우미)서비스도 도입했다. PP맨은 입장권 구매부터 장비대여 및 운반, 착용 방법, 강습신청 등을 전부 안내한다.
이 외에도 휘닉스파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스키를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스키학교 전용 슬로프'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축구장 크기의 면적에 조성된 어린이 전용 강습장은 전용 무빙워크와 전용 장비대여 및 휴게 공간을 갖추고 있다. 만 4~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스키학교는 강습뿐만 아니라 장비대여, 식사 및 간식 동반, 휴식까지 담당 강사가 책임지는 맞춤형 풀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블루캐니언 야외 노천탕. 휘닉스파크 제공
● 블루캐니언에서 즐기는 '애프터 스키'
스키 후 일상을 즐기는 '애프터 스키'도 명품 스키장이 갖춰야 할 요소로 평가된다. 휘닉스파크 리조트 내에는 지중해풍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이 있다. 9,900㎡에 달하는 실내존은 온수를 사용해 겨울에도 운영된다. 폭 3m, 길이 125m에 이르는 유수풀은 겨울에도 물놀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슬로프를 조망할 수 있는 야외 이벤트탕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바데풀은 스키나 스노보드를 탄 후 뭉친 근육을 풀고 긴장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벤트 스파는 각종 천연 입욕제를 첨가 물놀이로 인한 체온 저하를 막고 심신의 피로를 푸는데 적격이다.
▲ 휘닉스파크 제공.
● 개장 20주년 맞아 풍성한 이벤트 마련
휘닉스파크는 올해 개장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시즌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시즌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휘닉스파크 평생 스키 시즌권,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평생 시즌권을 경품으로 내 건 경우는 국내 스키장 가운데 휘닉스파크가 처음이다. 휘닉스파크와 같은 해에 태어난 1995년생을 대상으로 리프트와 장비 대여료를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특별 시즌권도 선보이고 있다. 셔틀버스 무료이용 혜택, 객실 할인, 블루캐니언 스파 및 부대시설 할인, 리프트ㆍ렌탈, 스키ㆍ보드 강습 할인, 서울ㆍ부산지역 특급호텔 할인 등이 포함된다.
특히 휘닉스파크는 이번 시즌 대구, 부산, 구미, 창원, 마산, 대전, 청주, 충주, 천안, 아산, 세종, 아산, 탕정 등 지방 13개 도시 무료셔틀 노선을 확대했다. 또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셔틀버스도 추가 도입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