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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죽곡정사’ 전남도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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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죽곡정사’ 전남도문화재 지정

입력
2016.01.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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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지어진 가옥을 회봉 안규용 선생이 1920년에 중건한 정면 3칸의 팔작지붕의 죽곡정사. 보성군 제공
1860년 지어진 가옥을 회봉 안규용 선생이 1920년에 중건한 정면 3칸의 팔작지붕의 죽곡정사. 보성군 제공

조선후기에 지어진 향촌 서당 건물인 전남 보성의 ‘죽곡정사(竹谷精舍)’가 전남도문화재로 지정됐다. 5일 보성군에 따르면 복내면 진봉리 월랑동 방골산의 골짜기에 있는 죽곡정사가 최근 도지정 문화재자료 제279호로 지정됐다.

죽곡정사는 1860년 지어진 가옥을 성리학자이자 항일 운동가였던 회봉(晦峯) 안규용(安圭容)선생이 1920년에 중건한 정면 3칸의 팔작지붕의 향촌서당 건물이다. 단아한 한옥 건물 1동으로 주변에 연못과 삼문, 협문 등이 잘 보존돼 문화재 자료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안규용 선생은 이곳에서 후학 양성에 나섰으나 1934년에 일제가 서당인가를 받으라고 강요하자 문인들을 해산하고 지리산에 은거했으며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죽곡정사가 도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관리와 보존에 힘쓰고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조선 초기 충절 인물인 서재(西齋) 송간(宋侃) 선생의 ‘송간신도비와 영보재’에 대해서도 전남도 문화재 지정을 위해 사전 절차에 착수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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