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가 동료 배우 채국희와의 교제를 인정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5일 자사 홈페이지에 ‘오달수 열애기사에 대한 소속사 스타빌리지 공식 입장 표명’이라는 글을 올리고 오달수와 채국희의 교제 사실을 밝혔다.
글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2년 영화 ‘도둑들’에 출연하면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오달수는 ‘도둑들’에서 홍콩에 거주하는 한국인 사기꾼 앤드류로, 채국희는 사기꾼 마카오 박(김윤석)의 음모를 돕는 여인으로 각각 출연했다.
스타빌리지는 글에서 “3년 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 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조용한 만남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 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다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오달수와 스타빌리지는 지난 4일 열애설 보도가 나오자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다.
오달수는 최근 출연작 ‘국제시장’과 ‘암살’, ‘베테랑’ 등이 1,000만 관객을 잇달아 동원하며 ‘천만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개성파 인기 배우이다. 채국희는 유명 배우 채시라의 동생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라제기기자 wenders@hankookilbo.com
<오달수 열애기사에 대한 소속사 스타빌리지 공식 입장 표명>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용한 만남 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 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먼저 배우 오달수를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1월4일 열애기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3년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용한 만남 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 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배우 오달수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만큼 2016년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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