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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중국 증시 급락...저가 매수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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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중국 증시 급락...저가 매수 타이밍"

입력
2016.01.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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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중국 증시의 폭락사태에 대해 오히려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설화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수급 부담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로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나 작년 6∼8월의 폭락장처럼 추가 급락의 가능성은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 첫 거래일인 전날 중국 증시가 7% 가까이 폭락 끝에 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의 '서킷브레이커'(거래 일시중지)를 발동하면서 세계 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작년 6∼8월의 상해 증시 폭락은 신용거래에 대한 규제 강화와 더불어 레버리지율이 높은 악성 매물의 반대 매물이 크게 출회하면서 지수 낙폭을 확대했지만 이번 폭락은 매도 물량에 대한 투자자들의 과도한 반응의 결과라는 분석.

증시의 수급 부담으로 작용하는 자사주 매도 해제 물량이 시중 예상만큼 크지 않을 것이고, 오는 8일 해제가 예상되는 자사주 매각 물량은 약 1조2천억 위안이나 당일 해당 물량이 100% 출회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2014년 1월∼2015년 6월의 월 평균 자사주 실제 매도물량이 약 915억 위안에 달했던 점들을 감안하면 1월의 실제 매도 물량도 약 1천억 위안 전후일 것"이라며 "이는 중국 증시 유통 시가총액의 0.2%, 일 평균 거래대금의 12%에 불과하다"고 최 연구원은 전했다.

중국 경기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하면 정책 당국에서 지준율 인하, 재정지출 확대 등 경기부양책들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 특히 올해는 중국 구조조정의 원년으로 정부는 경기의 안정적인 성장을 확보해야 하기에 요가 있으며, 수중에 아직 정책 카드들이 많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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