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시즌 KBO리그에서 포지션별 최고 '저비용 고효율' 선수는 누구일까.
<p align="left">지난해 규정타석이나 이닝을 채운 선수의 연봉을 기준으로 타자는 RC(득점생산력), 선발투수는 QS(퀄리티 스타트), 마무리투수는 SV(세이브)당 비용을 산출해 포지션별 '베스트 11'을 뽑았다. '고효율 골든글러브', 혹은 '알짜 글러브'라 부를 만하다.
<p align="left">연봉 2,700만원의 구자욱(삼성)은 RC(96)당 28만원으로 1루수 부문은 물론 전체 타자 중 가장 적은 비용이 들었다. 2루수는 박민우(NC), 3루수는 허경민(두산), 유격수는 김하성(넥센)이 최고의 효율을 자랑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박해민(삼성)-이명기(SK)-김종호(NC)가 선정됐고, 포수는 장성우(kt)가 꼽혔다.
<p align="left">선발투수 중에선 유희관(두산)이 QS 1개당 1,176만원(연봉 2억원/17회)으로, 마무리투수는 장시환(kt)이 SV 1개당 275만원(연봉 3,300만원/12개)으로 투자 대비 효율이 가장 높았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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