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가 올해 매출 목표를 5,000억원으로 발표했다.
조폐공사는 4일 시무식을 통해 2016년을 'KOMSCO 재도약 원년'으로 선포하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또 앞으로 화폐와 ID 등 기본사업 뿐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해 미래를 대비한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이를 위해 조폐공사는 수익성 높은 사업 발굴을 강조했다.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 뿐 아니라 가격·품질 등 고객 요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기술사업화 노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조폐공사는 생체인식 등 신보안인증 융복합 기술 개발 및 기술 제휴로 미래사업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더불어 능력중심·신상필벌 문화 정착을 통해 기업문화와 체질을 혁신하고 임금피크제 정착 및 청년고용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은 "작년 창립 이래 최대 매출액 4,600억원을 달성하고, 4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올해는 매출액 5,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미래 신사업 발굴·생체인식 등 새로운 보안인증 융복합기술 개발과 제휴를 추진해 지속가능경영을 다져나가겠다"며 "내부적으로는 제지부문을 혁신해 경영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임금피크제 정착 등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뢰 받는 공기업을 이뤄가겠다"고 신년 계획을 밝혔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