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동물보호활동 전개
생명존중 인식 확산 등 추진
제주지역 첫 동물보호법인인 ‘사단법인 제주동물친구들’이 출범했다.
제주동물친구들(대표이사 윤경미ㆍ이하 제동친)은 지난달 31일 법인 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제동친은 지난 2008년 제주지역 내 동물보호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모여 인터넷 카페에서 출발한 단체로, 제주 지역의 체계적인 동물보호 활동 활성화와 동물권과 같은 생명존중 인식의 공감대 확산 및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유기동물 및 보호시설에 대한 지원, 구조동물 입양 및 임시보호, 개 식용 및 공장식 축산 반대 등 동물 복지 향상, 동물보호 인식 전환 및 생명존중을 위한 홍보 및 교육 사업 등을 추진한다.
윤경미 대표이사는 “법인 설립을 계기로 제주도민들과 함께 모든 생명체들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공동체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청정지역 제주가 더욱 아름다운 공동체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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