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1월의 코스피 예상밴드로 1950~2080을 제시했다.
1월 증시는 미국 금리 인상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연말 절세 목적의 주식매도가 일단락되면서 반발 매수세의 유입이 기대된다는 분석.
삼성증권은 "4분기 기업 실적 발표는 대체로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고 연말·연초 효과로 코스닥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도 예상된다"며 1월 증시가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10년 이후 1월에는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성과가 좋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런 연초 효과가 추세적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중반부터 코스피의 상대 실적 모멘텀 우위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에 코스피는 전날보다 5.00포인트(0.25%) 내린 1,961.31에, 코스닥은 9.13포인트(1.36%) 오른 682.35에 각각 마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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