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중국 동남부 항구도시인 취안저우(泉州)에 부정기 노선을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부정기 항공편은 에어버스 320-200(162석) 항공기로 주 2회(월요일 오전 8시, 목요일 오전 11시 30분 각각 출발) 운항할 예정이며,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의 지역 항공사로서 해외 관광객 유치에 힘써 오고 있으며, 이번 취안저우 부정기편 역시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취안저우는 중국 푸젠(福建)성에 속한 도시로 약 82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중국 10대 명산인 무이산(武夷山), 침략과 약탈을 피해 객가인들이 세운 폐쇄적 주거 건물인 토루(土樓) 등 중국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취안저우는 연평균 기온이 15도로 따뜻해 겨울에도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해 골퍼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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