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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신당 ‘국민회의’ 전북서 첫 발기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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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신당 ‘국민회의’ 전북서 첫 발기인대회

입력
2016.01.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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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서ㆍ김정호ㆍ홍경희 공동준비위원장 선출

9일 전북도당 창당대회 개최

국민회의 전북도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노블레스웨딩홀에서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열고 오는 9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치르기로 결의했다. 뉴시스
국민회의 전북도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노블레스웨딩홀에서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열고 오는 9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치르기로 결의했다. 뉴시스

천정배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회의 전북도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노블레스웨딩홀에서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기인대회를 열고, 오는 9일 오후 3시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치르기로 결의했다.

이날 발기인들은 김호서 전 전북도의회 의장, 김정호 변호사, 홍경희 대한어머니회 완주군지부 부회장 3명을 전북도당 창당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다음 달 초 창당을 앞두고 있는 안철수 신당과의 통합이 예상되고 있어 전북에서 더불어민주당 일변도의 정치지형을 크게 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서 공동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낡은 정치를 뿌리 뽑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일신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국민 위에 군림하는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수권정당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정호 공동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국민회의는 정부 실정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선명 야당, 서민경제를 살리는 민생정당, 정권을 교체하고 새 정치를 실현할 대안 야당이 될 것”이라면서 “쉽지 않은 길이지만 용기와 믿음과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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