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부실채권과 구조조정 회사에 대한 자산을 더 많이 인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는 홍 사장이 작년의 실적을 소개하면서 언급됐다.
캠코는 작년에 541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구조조정 자산을 사들이고 경영난에 빠진 해운사의 선박 7척을 매입한 바 있다.
홍 사장은 "지난해 1조3,000억원 규모의 국·공유지 개발사업을 수행했다"며 "올해는 정부 위탁업무를 더 늘려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에서 홍 사장은 캠코가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해 본격적인 부산 본사 시대를 맞은 캠코가 지역과 상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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