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형마트에서 대표 보양식 국산 민물장어가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트는 작년 국산 민물장어 매출이 전년보다 8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장어 매출은 2014년 12월 생선 중 30위를 기록했으나 1년 뒤인 지난달에는 꽁치, 우럭을 제치고 순위가 12위까지 높아졌다.
장어 매출이 늘어난 이유는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감소했던 장어 치어 어획량이 지난해 회복되면서 장어 공급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공급량이 늘어 최근 2∼3년 고공 행진을 하던 국산 민물장어 도매시세도 지난해 전년보다 약 30% 저렴해졌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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