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가 군산 2연전을 쓸어 담으며 단독 3위에 올랐다.
KCC는 군산월명체육관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막판 중요한 레이업 2개를 성공시킨 안드레 에밋(29점)의 활약에 힘입어 79-72로 승리했다. 지난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 전 승리를 포함, 3연승을 달린 KCC는 22승15패로 단독 3위에 랭크됐다.
하승진이 자유투에 실패해 위태롭던 KCC는 4쿼터 종료 37.6초 전 에밋이 전자랜드의 수비진을 뚫고 레이업을 성공시킨 후 추가 자유투까지 넣으며 79-70로 달아났다. KCC는 막판 2점을 내줬으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전자랜드는 리카드로 포웰(16점)과 자멜 콘리(16점)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이번 패배로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순위도 최하위로 밀렸다.
사진=KCC 선수들(구단 제공).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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