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KEB하나은행이 최하위 구리 KDB생명을 제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2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첼시 리가 22점을 넣고 리바운드 19개를 잡는 활약으로 KDB생명을 72-67로 제압했다.
3연패 뒤 1승을 올려 9승9패가 된 하나은행은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다.
하나은행은 종료 2분 55초전 65-62로 쫓겼지만, 버니스 모스비의 연속 자유투 성공으로 69-62 점수차를 벌렸다. 하나은행은 이후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무릎 부상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던 하나은행의 김정은은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4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KEB하나은행(WKBL 제공).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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