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국가대표 사재혁(30)이 후배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춘천시의 한 술집에서 후배 역도 선수인 A씨를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광대뼈가 함몰되는 부상을 입은 A씨는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지만, 사재혁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재혁은 사건 이후인 1일 입원해 있는 A씨를 찾아갔으나 A씨의 부모가 이를 거부해 돌아갔다는 전언이다.
사재혁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역도 77㎏급에서 인상 163㎏, 용상 203㎏, 합계 366㎏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사진=사제혁(대한역도연맹 제공).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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