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가을(27)이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여자축구리그(NWSL)서 뛰게 됐다.
미국 NWSL의 뉴욕플레시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가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뉴욕플레시는 구단 사정과 리그 정책을 이유로 계약기간은 알리지 않았다.
리치 랜달 뉴욕플레시 단장은 "전가을은 동료들에게 볼은 전달하는 능력이 인상적이고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며 "오는 3월에 합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플레시는 지난 시즌 NWSL서 6승5무9패의 성적을 내며 9개 팀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행을 이끌었던 전가을은 그 동안 인천현대제철에서 활약해 왔으며 A매치 통산 73경기에 출전해 34골을 넣었다.
사진=전가을(KFA 제공).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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