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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하니, 사랑의 오작교는 '데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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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하니, 사랑의 오작교는 '데스노트'

입력
2016.01.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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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새로운 아이돌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JYJ의 김준수와 EXID의 하니다. 다섯 살 차이인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부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두 사람을 이어준 오작교는 뮤지컬 '데스노트'다. 김준수가 주인공인 이 작품에 하니가 관람하러 갔다가 자연스럽게 관계가 발전됐다.

6개월째 비밀 연애를 해온 두 사람은 1일 데이트 장면이 사진으로 공개되자 소속사를 통해 관계를 인정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가수 선후배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친구로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연인 사이로 좋은 만남을 시작한 것이 맞다"며 "따뜻한 배려를 부탁드리며 연애는 개인적인 사생활이니 만큼 더 이상의 내용을 밝힐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니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도 "곁에서 힘이 돼주며 선후배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했다.

김준수는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해 JYJ 활동을 하다가 뮤지컬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최고 아이돌 스타로 군림해왔지만 공개 연애는 데뷔 12년 만에 처음이다. 하니는 EXID의 인기를 이끌며 미모와 털털한 성격 덕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솔직하고 가식 없는 두 사람이라서 성격이 참 잘 맞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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