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송파 '강남 3구'의 시가총액이 26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시 전체의 36.7%, 전국 시가총액의 12.3%를 차지한 수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연말 기준 시가총액을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2,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고 서울시가 71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강남구가 108조6천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9조9천억원이 증가하며 100조원대에 돌입했다.
서초구는 77조6천억원, 송파구는 76조4천억원을 기록하는 등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 3구는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지방의 아파트는 680조2,000억원으로 작년 말(620조1,000억원)에 비해 60조1,000억원 증가했다.
수도권의 아파트는 1,44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1,340조9,000억원)에 비해 105조7,000억원가량 증가했다.
한편 집값이 강세를 보인 대구광역시는 작년 99조7,000억원에서 118조원으로 올랐고 부산은 작년 말 131조원에서 올해 146조2,000억원을 달렸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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