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올해도 종무식 대신 지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국민연금은 31일 종무식으로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일대의 저소득층 33가정에 '사랑의 연탄나눔' 을 실시했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공단 본부 직원들은 1가구당 300장씩 총 8가구에 2,4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33개 가정에 지원된 연탄은 1만장으로, 종무식 행사비용과 임직원이 후원금을 더해 마련한 것이다.
더불어 전국 107개 지사도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지역별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물품을 후원하고 연탄을 나누고 청소를 돕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이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공단은 5년 연속 종무식을 대신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여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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