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금오공대가 새마을 운동 디지털 사업(가칭)을 추진한다.
금오공대는 최근 새마을 운동의 국제적 브랜드화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디지털 새마을 운동 사업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엔 새마을운동중앙회, 김천시, IT융합 기술 협회, 경북창조혁신센터, 녹색삶지식연구원 등 유관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기업협의체와 금오공대 TF팀은 새마을 운동의 국가 브랜드화를 위한 지자체 역할, ICT융합인재 양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개도국과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기업협의체 구성 등 에 노력하기로 했다.
금오공대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연계해 새해 1월부터 ICT융합특성화 연구센터와 LINC사업단 공동으로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을 대학원 2개, 학부 5개 과목 신설·운영하기로 했다.
김영식 총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새마을 운동 추진을 위해 정부, 기업, 대학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새마을 운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식 교류를 활성화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새마을 운동 사업(가칭)’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된 새마을 운동을 시대에 맞게 재정립하고 ICT융합기술을 반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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